TOKENPOST

도지코인 9월 13% 상승…ETF 289만달러 유입에도 BWOW 청산

도지코인(DOGE)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ETF 일정표 옆에 놓인 도지코인 실물 / TokenPost.ai

도지코인(DOGE)은 9월 약 13% 상승했지만 ETF 자금 유입과 일부 파생시장 롱 심리만으로 추가 상승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흐름을 보였다. 월중 고점에서 밀렸고 ETF 수요도 일부 상품에 집중됐다.

도지코인은 9월 1일 종가 0.0828달러에서 9월 30일 0.0935달러 안팎으로 올랐다. 월간 상승률은 약 13%였지만 9월 23일 기록한 0.104달러에서 후퇴하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SoSoValue 집계에서 미국 현물 도지코인 ETF는 9월 25일로 끝난 주간에 289만달러(약 4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ETF 출시 이후 주간 기준 최대 규모로, 기존 기록인 약 259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유입 규모는 도지코인 ETF에 단기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와의 직접적인 자금 규모 비교는 자료에 제시되지 않아 전체 가상자산 ETF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자금은 특정 상품에 집중됐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도지코인 트러스트 ETF(GDOG)가 대부분의 유입을 흡수한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는 도지코인 ETF BWOW를 청산하기로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비트와이즈 공시상 BWOW의 마지막 거래일은 10월 14일이다. 청산과 분배 절차는 10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ETF는 특정 자산이나 자산 묶음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따라서 주간 순유입이 확인됐더라도 개별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면 전체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고르게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CoinDesk는 9월 중순까지 도지코인 ETF의 누적 자금 유입 규모와 거래일별 유입 빈도가 낮았다고 전했다. 기록적인 한 주간 유입이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지는지는 이후 집계가 필요하다.

파생시장에서는 일부 거래소 계정의 강세 심리가 나타났다. CoinGape는 CoinGlass 데이터를 근거로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 도지코인 고래 계정의 롱 비중이 숏보다 약 3배 많고, OKX의 롱·숏 계정 비율은 1.65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일부 거래소 계정의 포지션 비율이다. CoinGlass 원자료 페이지가 직접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 지표를 전체 고래 보유량 증가나 실제 현물 매수로 확대해석할 수는 없다.

가격 기준선도 엇갈렸다. CoinGape는 9월 30일 분석에서 0.092달러를 지지선, 0.095달러를 저항선으로 제시했고 0.095달러를 회복하면 0.10달러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거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은 RSI가 50을 넘지 못하고 AO 지표가 음수라는 점을 함께 근거로 들었다. 따라서 0.10달러 재돌파 가능성은 기술적 분석에 따른 전망으로, 확정된 가격 방향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장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 게시물은 ETF 주간 순유입이 출시 이후 최대였다는 점을 근거로 0.10달러 재돌파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다른 분석은 BWOW 청산과 낮은 누적 자산 규모를 들어 ETF 수요가 구조적으로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본지는 앞서 도지코인 파생시장에 롱 포지션이 편중된 흐름을 보도했다. 이번에도 롱 심리가 관찰됐지만 ETF 자금이 특정 상품에 집중됐고, 고래 관련 지표의 독립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현물 ETF의 주간 자금 흐름과 개별 상품별 유입·유출을 나눠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순유입 총액만으로 전체 수요 확대나 도지코인 가격의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앞으로는 BWOW의 10월 14일 마지막 거래와 10월 22일 청산·분배 절차가 예정돼 있다. 도지코인 가격에서는 0.095달러 저항선과 0.092달러 지지선이 단기 기준으로 제시됐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