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의 한 대형 투자자가 에이브·지캐시·주피터·에테나 롱 포지션을 정리해 160만4000달러(약 21억8000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해당 지갑의 누적 수익은 1265만달러(약 171억9000만원)로 집계됐다.
Onchain Lens의 모니터링에서 30일 오전 3시 9분께(한국시간) 이 투자자가 수익 구간에 있던 포지션 여러 건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갑 주소와 투자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산별로는 에이브(AAVE) 롱 포지션에서 94만1000달러(약 12억8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캐시(ZEC)에서는 40만달러(약 5억4000만원), 주피터(JUP)에서는 21만6000달러(약 2억9000만원)를 각각 실현했다.
에테나(ENA) 롱 포지션에서도 4만7000달러(약 6400만원)의 수익을 냈다. 네 포지션의 수익을 합산하면 160만4000달러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보유하는 거래다. 이번 사례는 하이퍼리퀴드에서 대형 포지션을 정리한 거래가 온체인 데이터로 확인된 경우로, 개별 지갑의 거래 성과가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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