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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하루 1269만달러 순유입…125달러 시험대

솔라나(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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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차트 옆에 놓인 솔라나 코인 / TokenPost.ai

미국 현물 솔라나(SOL) ETF에 11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9월 28일 하루 순유입액은 1269만7100달러(약 172억원)로 집계됐지만, 솔라나 가격은 125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서 미국 현물 솔라나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6억1800만달러(약 2조1972억원), 순자산은 19억2500만달러(약 2조6142억원)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반에크 VSOL에서는 199만7800달러(약 27억원)가 순유출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9월 21~25일 1억8820만달러(약 2556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상품 출시 이후 두 번째로 큰 주간 유입액이며, 9월 25일 하루 유입액 8660만달러(약 1176억원)는 사상 최대였다.

이번 일일 집계는 앞서 보도된 솔라나 ETF 주간 유입과 기간이 다른 수치다. 주간 유입 규모가 컸던 뒤에도 하루 기준 순유입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최근 자금 흐름을 보여준다.

알리 차트(Ali Charts)는 29일 X 게시물에서 미국 현물 솔라나 ETF가 7월 13일 이후 약 437만 SOL을 매입했으며, 평가액은 약 4억5000만달러(약 6111억원)라고 밝혔다. 11주 연속 순유입을 근거로 솔라나가 1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ETF 수요가 이어진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의 유입액이 가장 컸다. BSOL은 해당 주간 1억2846만달러(약 1745억원)를 끌어들였고, 그레이스케일 GSOL과 피델리티 FSOL에는 각각 2806만달러(약 381억원), 1759만달러(약 239억원)가 들어왔다.

ETF 순유입이 이어졌지만 가격이 곧바로 상승한 것은 아니다. 코인게이프는 솔라나가 121.23달러까지 올랐지만 125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55.99로 개선됐다. 다만 MACD 선이 신호선 아래에 있어 상승 돌파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순유입액은 ETF로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며, 누적 순유입액과 순자산은 서로 다른 지표다.

ETF 유입액 가운데 일부는 솔라나 토큰 매입과 연결되지만, 자금 유입만으로 현물 가격의 방향을 확정할 수는 없다. 시장 가격은 ETF 수급뿐 아니라 매도 물량과 파생상품 거래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네트워크 활용도와 관련해서는 솔라나가 9월 21~27일 토큰화 원자재 현물 거래에서 9110만달러의 주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블록웍스(Blockworks) 데이터 기준 전체 거래량 3억2270만달러의 28%다.

이 수치는 토큰화 원자재의 거래량을 뜻한다. 해당 자산의 전체 보유 가치나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된 순자금과 같은 지표로 볼 수는 없다.

가격 분석에서 제시된 단기 기준선은 125달러와 120달러다. 코인게이프는 125달러를 저항선으로, 120달러를 지지선으로 제시했으며 125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115달러와 110달러도 추가 지지선으로 거론했다.

다만 이 가격대가 실제로 지지선으로 작동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50달러 도달 가능성 역시 알리 차트의 조건부 분석으로,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수치는 아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핵심 수치는 11주 연속 ETF 순유입과 9월 28일 1269만7100달러의 일일 순유입이다. 솔라나 가격의 다음 흐름은 ETF 수요가 이어지는지와 12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지를 함께 확인한 뒤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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