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GP의 시가총액이 29일 한때 900만달러(약 122억원)를 넘어섰다. 24시간 상승률은 82.5%를 웃돌았고, 거래량은 360만달러(약 49억원)로 집계됐다.
수치는 GMGN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블록비츠는 GP가 솔라나에서 거래되는 밈코인이라고 전했다.
GP는 온라인 게임 ‘RuneScape’의 게임머니를 소재로 삼았다. 일반적인 솔라나 밈코인처럼 SOL을 거래 상대 자산으로 사용하는 대신 토큰화 금 자산인 GLDx와 거래하도록 설계됐다.
GP에는 전송 때마다 3%의 수수료가 붙는다. 누적된 수수료는 StonkFun을 통해 GLDx로 전환된 뒤 조건을 충족한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GP 공식 사이트는 전송세가 보유자에게 GLDx 형태로 지급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GP는 게임 향수를 자극하는 밈코인 서사에 거래 수수료 분배와 토큰화 금이라는 요소를 결합했다.
StonkFun의 보상형 토큰 목록에서도 GP는 GLDx를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토큰으로 표시된다. 다만 보상 규모는 지급 당시와 현재의 GLDx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GP 공식 사이트는 해당 토큰이 밈코인이며 RuneScape 운영사나 관련 권리자와 제휴·승인 관계가 아니라고 명시했다. 유동성이 얇은 풀에서는 거래 규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커질 수 있다고도 안내한다.
블록비츠가 전한 자료에는 GP의 시가총액이 24일 한때 3000만달러를 넘어섰다가 29일 900만달러를 웃돈 흐름도 담겼다. 시가총액은 거래 가격과 유통량에 따라 변하는 지표인 만큼 특정 시점의 수치만으로 장기 규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송세는 토큰을 다른 지갑이나 거래 상대에게 옮길 때 부과되는 수수료다. GP의 경우 이 수수료를 금 가격과 연동된 자산으로 전환해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거래가 발생할 때 보상 재원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줄면 분배 규모도 달라질 수 있어, 24시간 상승률과 시가총액만으로 보상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GP는 게임 소재와 금 연동 자산을 결합했지만, 가격 상승이 GLDx 분배 구조만으로 설명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집계는 29일 특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보여주는 수치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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