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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총 352억달러, 펌프펀·신규 토큰으로 자금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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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거래 칩으로 나뉜 밈코인 자금 / TokenPost.ai

밈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가운데 자금이 시장 전체보다 펌프펀과 신규 토큰 등 개별 프로젝트의 서사를 따라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일부 토큰은 거래량과 플랫폼 수익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9월 28일 기준 밈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352억달러(약 47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3% 감소한 수치다.

코인게코는 밈코인 시장 규모와 과거 시가총액이 유통량 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집계인 만큼 기준 시각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대형 밈코인 가운데서는 펌프펀(PUMP)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었다. 펌프펀의 시가총액은 22억9000만달러(약 3조105억원), 24시간 거래량은 5억2050만달러(약 7,058억원)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 도지코인(DOGE)의 시가총액은 146억5000만달러(약 20조원), 시바이누(SHIB)는 33억5000만달러(약 4.54조원)였다. 펌프펀은 시가총액 규모에서는 두 밈코인보다 작지만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펌프펀에 대한 관심 배경으로는 플랫폼 수익과 토큰 바이백 규모가 거론됐다. 펌프펀을 둘러싼 개별 프로젝트 서사는 앞서 바통(BATON)이 초기 프로젝트 이력과 연결돼 주목받은 사례에서도 나타났다(내부링크: 펌프펀의 초기 프로젝트 이력과 연결된 바통 서사).

DefiLlama는 2026년 3분기 펌프펀의 누적 프로토콜 수익을 8711만달러(약 1181억원), PUMP 토큰 바이백을 4883만달러(약 662억원)로 집계했다. 이는 분기 누적 수치로, 특정 하루의 수수료나 바이백 규모를 뜻하지는 않는다.

자금 회전은 중대형 토큰보다 신규·소형 토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DEX Screener 자료에는 Baby Cali와 Shareholder Cat 등 신규 토큰의 급등 사례가 제시됐지만, 해당 상승률은 같은 조건으로 재현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치는 기사에서 제외했다.

신규 토큰의 가격은 유동성 규모와 함께 봐야 한다. 해당 토큰들의 유동성은 28만9000~57만6000달러(약 3억9000만~7억8000만원) 수준으로, 적은 매수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규모다.

반대로 매도 주문이 몰리면 가격 되돌림과 체결 손실도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급등률만으로 실제 매매 가능성이나 시장 전체의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시가총액은 토큰 가격과 유통 물량을 반영하는 지표다. 거래량과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토큰에서는 시가총액 상승이 실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는 뜻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중대형 밈코인 중에서는 펏지펭귄(PENGU), 봉크(BONK), 도그위프햇(WIF)도 단기적으로 움직였다. 9월 28일 하락률과 이후 실시간 집계는 기준 시각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코인게코의 최신 집계에서는 펏지펭귄과 봉크, 도그위프햇이 24시간 기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이 수치는 9월 28일 당시의 등락률과 같은 시점의 데이터가 아니다.

비트코인(BTC)의 가격대도 밈코인 흐름을 판단할 변수로 제시됐다. 9월 29일 비트코인은 약 8만4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고, 8만5000달러선 회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트코인처럼 시장 규모가 큰 자산의 흐름과 거래 유동성은 밈코인 시장의 위험 선호를 살피는 참고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수치만으로 밈코인 시장 전체의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결국 현재 확인되는 흐름은 밈코인 시장 전체의 동반 상승보다 펌프펀의 수익·바이백 지표와 신규 토큰의 개별 서사에 자금이 나뉘는 모습이다. 낮은 유동성에서 발생한 가격 움직임이 광범위한 시장 추세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거래량과 유동성 변화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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