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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 17억9000만달러

엑스알피(리플)(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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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코인과 순유입 막대그래프 / TokenPost.ai

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이 약 17억9000만달러(약 2조4272억원)로 집계됐다. ETF 자금 유입과 기술적 분석이 상승 배경으로 거론됐지만, 일부 고래 지갑 수치와 장기 가격 전망은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CoinGape는 XRP가 한 달 동안 60% 넘게 올랐다며 현물 ETF 유입, 대규모 보유자 매집, 기술적 분석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승률의 비교 기준일과 거래소는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로 제시된 XRP 현물 ETF 총순자산은 약 17억7000만달러(약 2조4001억원)다. 9월 21~25일 주간에는 7559만달러(약 1025억원)가 순유입됐고, 특정 금요일 하루 유입액은 2265만달러(약 307억원)로 집계됐다.

ETF 순유입은 XRP를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자금이 들어온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ETF 자금 유입이 XRP 현물 수요와 일대일로 일치하거나 가격 상승의 단일 원인이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코인데스크는 2026년 2분기 미국 현물 XRP ETF에 2억7300만달러(약 3702억원)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분기별 유입과 최근 누적 수치는 집계 기간이 달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대규모 보유자 지갑의 움직임도 상승 재료로 언급됐다.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지갑군이 5일 동안 4억7000만 XRP 이상을 추가했고, 보유량은 약 123억7000만 XRP에서 128억 XRP로 늘었다는 내용이다.

해당 지갑군의 보유량은 기사에서 약 7억2400만달러(약 9818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다만 이 수치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게시물과 산출 기준을 직접 대조할 자료가 부족해, 시장에서 제기된 분석으로 다뤄야 한다.

네트워크 활동을 놓고는 서로 다른 지표가 제시됐다. CoinGape는 신규 계정 생성이 34% 증가한 3200개, 활성 계정이 1만7800개였다고 전했다.

반면 코인데스크가 전한 XRP 레저 2분기 자료에서는 일일 거래 계정이 약 1100개로 1년 전 1860개 이상에서 줄었다. 같은 자료에서 일일 거래량은 357만 XRP로 79% 증가해 계정 수와 거래 규모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였다.

두 자료는 계정의 정의와 집계 기간이 같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신규 계정, 활성 계정, 일일 거래 계정을 하나의 지표로 묶어 네트워크 이용자 증가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가격 전망에서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 트레이더의 차트가 거론됐다. 브랜트는 9월 21일 XRP 차트에 장기적으로 5.40달러(약 7322원) 수준으로 향할 가능성을 표시했지만, 목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브랜트는 차트 게시가 실제 매매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5.40달러는 확정 목표가가 아니라 특정 기술적 조건을 전제로 한 장기 시나리오로 봐야 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의 XRP 가격 전망으로 2026년 2.80달러와 2030년 28달러가 함께 언급됐지만, 해당 수치를 담은 기관 보고서의 근거문서와 작성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다. 기관 전망을 기사에 포함할 때는 발언 주체와 문서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XRP 현물 ETF 흐름과 선물시장 지표는 집계 대상이 다르다. 앞서 XRP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선물 미결제약정이 함께 늘었지만 두 현상을 가격 상승의 단일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확인 가능한 핵심 수치는 XRP 현물 ETF 순유입과 XRP 레저 거래 규모 변화다. ETF 자금 흐름이 이어지는지, 고래 지갑 수치의 산출 기준이 공개되는지에 따라 상승 배경에 대한 해석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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