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이 이번 가상자산 시장 주기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관심의 중심은 예술품 NFT의 재유행보다 NFT라는 형태 자체를 활용하는 실험에 맞춰졌다.
안셈(Ansem)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는 28일 NFT 시장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가 전했다. 예술 분야 NFT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에이전트, 소유권, 신규 발행 방식, NFT와 온체인 제품의 결합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안셈은 시장이 더 넓은 온체인 순환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NFT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이 더 등장할 것으로 봤다. 다만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구현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NFT는 블록체인에서 고유성을 증명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NFT를 다른 온체인 자산이나 서비스와 결합하면 이미지 거래를 넘어 보유자 권한, 서비스 이용 조건, 자산 보유 기능 등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NFT와 밈 토큰, 실물자산(RWA)을 결합한 사례가 등장했다. 로빈후드체인에서 NFT와 밈, RWA를 결합한 프로젝트가 거래량 증가를 이끈 사례가 앞서 소개된 바 있다.
다만 NFT 시장이 실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단정하기에는 거래 지표를 추가로 살펴봐야 한다. 본지가 23일 전한 크립토슬램(CryptoSlam) 집계에서 최근 1주일 NFT 거래대금은 9786만달러(약 1356억원)로 전주보다 155.23% 늘었다. 구매자는 17만4203명, 판매자는 16만382명으로 각각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같은 집계에서 거래 건수 증가율은 5.38%에 그쳤다. 거래대금과 참여자는 늘었지만 거래 규모 확대가 함께 나타난 만큼, 이를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으로 해석하려면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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