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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허브 122만 ATOM 환불안에 95% 거부표

Cosmos A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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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서명 금고에 보관된 회수 자산과 열쇠 / TokenPost.ai (macro)

코스모스 허브(Cosmos Hub) 유권자들이 뉴트론 공격자에게 회수 물량 122만1120 ATOM을 돌려주자는 제안에 약 95%의 거부표를 던졌다. 제안에는 찬성 유권자에게 50만 ATOM을 보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6일 오전 기준 코스모스 허브 제안 1056호에는 약 6930만 ATOM이 투표됐다. 이 가운데 약 95%가 ‘No with Veto’를 선택했고, 찬성표는 약 17만4300 ATOM이었다고 언체인드는 보도했다. 투표는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제안 제목은 ‘ATOM Refund & Justice Bounty’다. 코스모스 허브 커뮤니티 풀에서 172만1120 ATOM을 지급해 122만1120 ATOM은 회수 물량 반환에, 50만 ATOM은 찬성 유권자 보상에 사용하자는 내용이다.

보상금은 스테이킹 규모에 따라 6개월 동안 지급하며, 유권자 1명당 최대 5000 ATOM으로 제한했다. 제안문에 적힌 반환 대상 주소는 코스모스 허브가 실제로 자산을 이동시킨 주소와 다르다.

제안문은 코스모스 허브 관계자와 검증자들이 공격자 지갑에서 약 120만 ATOM을 ‘부당하게 탈취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제안 제출자가 제시한 주장으로, 코스모스 허브의 공식 판단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뉴트론에서는 9월 21일 밤 거버넌스 투표가 종료된 뒤 공격자가 아스트로포트와 드롭이 운영하는 계약의 관리자 권한을 확보했다. 이후 관련 자산이 이동했고, 일부 ATOM은 코스모스 허브로 유입됐다.

코스모스 허브 검증자들은 추가 이동을 막기 위해 네트워크를 중단했다. 코스모스 허브는 약 25시간 중단 뒤 재가동되면서 공격자 관련 지갑의 ATOM 122만7121개를 새 주소로 옮겼다.

코스모스 허브 주간 업데이트는 허브 자체의 취약점은 없었으며, 패치된 소프트웨어가 공격자 계정 하나만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수 물량은 난센(Nansen), 케플러(Keplr), 에니그마(Enigma), 실크노즈(Silknodes), 킬른(Kiln), 폴카추(Polkachu) 등 6개 검증자가 관리한다.

이 주소의 자산을 이동하려면 6명의 서명자 가운데 4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4-of-6 다중서명 구조로, 단일 검증자가 독자적으로 자산을 옮길 수 없도록 한 방식이다.

공격자 지갑으로 일부 ATOM이 되돌아간 사실도 확인됐다. 공격자는 20만 ATOM을 THORChain 스왑에 넣었고, 이 가운데 약 19.9 ETH가 먼저 전송된 뒤 가격 제한에 걸린 나머지 물량이 환불됐다.

환불된 16만8990.9 ATOM은 이후 오스모시스 주소로 이동했다. 코스모스 허브가 보관 중인 물량과 공격자 지갑으로 돌아간 물량은 서로 다른 이동 경로를 거쳤다.

제안 1056호는 전체 스테이킹 ATOM의 4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성립한다. 26일 오전 기준 투표율은 약 21%였다.

투표율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No with Veto’가 전체 투표의 33.4%를 넘으면 제안은 부결된다. 이 경우 제안에 예치된 500 ATOM은 소각된다.

이번 표결은 공격 과정에서 회수된 ATOM의 처리 방식과 커뮤니티 풀 사용 여부를 함께 결정하는 절차다. 투표 결과에 따라 반환 대상 주소와 보상금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제안 1056호의 투표는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투표율과 ‘No with Veto’ 비율이 각각 기준을 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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