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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도미넌스 56.5%…알트코인 상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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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높게 놓인 알트코인 시장 카드 / TokenPost.ai (mono)

알트코인이 최근 한 주간 비트코인(BTC)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가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산됐다.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약 1억1880만원)를 돌파한 뒤 상승 탄력이 둔화한 사이 에테나·니어프로토콜·온도파이낸스 등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한때 8만7300달러(약 1억188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8만3500달러(약 1억1360만원) 수준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한 주간 상승률은 5%로 집계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자산은 BTW로 73% 올랐다. 에테나(ENA)는 52%, 니어프로토콜(NEAR)은 45%, 온도파이낸스(ONDO)는 40% 상승했으며 수이(SUI)는 39%, 비트코인캐시(BCH)는 32%, 아발란체(AVAX)는 29% 올랐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리플(XRP)과 체인링크(LINK), 에이다(ADA)가 두드러졌다. 이들 자산의 최근 한 주간 상승률은 17~18%로 비트코인을 웃돌았다. 이더리움(ETH)도 5.9% 올라 비트코인보다 소폭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QuantifyCrypto 집계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달러(약 4082조원), 24시간 거래량은 1130억달러(약 153조8000억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5%로 한 주 동안 약 2%포인트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8만달러(약 1억890만원) 지지선을 지킨 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7000달러(약 950만원)가량 상승하며 8만7000달러(약 1억1880만원)를 넘어섰다. 이후 8만5000달러(약 1억1570만원) 안팎으로 밀렸다가 8만7300달러(약 1억1880만원)까지 반등했지만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고, 8만3500달러(약 1억136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번 흐름은 비트코인만 오르던 반등과 달리 여러 알트코인이 동시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트코인 상승 과정에서 대규모 ETF 자금이 유입됐지만, 이후 상승률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앞섰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같은 기간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늘었거나 비트코인 비중이 줄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Glassnode의 Altcoin Cycle Signal은 9월 21일 비트코인 중심 국면에서 알트코인 중심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 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50개 알트코인의 상대 성과를 비트코인과 비교한다.

Glassnode는 최근 상승이 비트코인에 집중됐던 8월과 달리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신호는 알트코인 바스켓의 상대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여서 개별 자산의 상승 지속 여부까지 보여주지는 않는다.

앞서 본지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48로 비트코인 시즌과 알트코인 시즌 사이의 중립 구간에 머물렀던 흐름을 전했다. 이번 Glassnode 신호 전환은 특정 지수의 기준선 돌파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장 내 상대 성과를 보여주는 자료다.

알트코인 강세가 곧바로 시장 전체의 장기적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자산의 급등률이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 역시 시가총액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상승률 상위권에는 에테나와 니어프로토콜처럼 상승 폭이 큰 자산이 포함됐지만,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 비트코인을 웃돈 자산은 리플·체인링크·에이다 등으로 제한됐다. 따라서 시장 전반의 확산 여부를 판단하려면 상위 자산 다수의 상대 성과와 거래량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 주요 알트코인의 상대 강세가 이어질지는 추가 시장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확인된 주간 지표상으로는 비트코인 중심 상승에서 알트코인으로 강세 범위가 넓어진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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