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24시간 31.17% 오른 페페, 공매도 청산 227만달러…전체 청산 304만달러

Pepe PEPE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청산된 선물 계약서와 초록색 밈코인 모형 / TokenPost.ai

페페(PEPE)가 9월 22일 24시간 동안 31.17% 오르며 0.000005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반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가운데 공매도 포지션 청산과 선물 거래 증가가 상승폭을 키웠다.

Investing.com은 이날 페페 가격을 0.00000526달러, 상승률을 31.17%로 집계했다. ChartExchange는 종가를 0.000005287달러, 상승률을 32.573%로 제시했다. 거래소와 집계 시점에 따라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상승세는 전날부터 이어졌다. Mitrade는 페페가 전날 18% 오른 뒤 9월 22일 추가로 10% 상승했으며, 10일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약 50% 올랐다고 전했다. 단기 상승률은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번 상승은 페페 자체의 신규 사업이나 공식 발표보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과 연결됐다. 비트코인 반등 뒤 밈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은 앞서 본지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페페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가격 변동성이 큰 밈코인이다. 대형 가상자산에 매수세가 유입될 때 상승폭이 커질 수 있지만 시장 심리가 약해지면 하락폭도 확대될 수 있다. 이번 움직임 역시 페페 자체의 사업 변화보다 시장 방향성에 대한 레버리지 거래 성격이 강했다.

Mitrade는 CoinGlass 집계를 인용해 24시간 동안 페페 관련 청산 규모가 304만달러(약 4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공매도 청산은 227만달러(약 30억원)였다.

청산은 가격 변동으로 증거금이 부족해진 선물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되는 과정이다.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면 포지션 정리를 위한 매수 주문이 발생해 단기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같은 기간 30% 이상 증가해 4억1865만달러(약 5540억원)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00% 이상 늘어난 15억달러(약 2조원)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 포지션 규모를 뜻한다. 가격과 미결제약정이 함께 늘었다는 점은 기존 포지션 청산과 신규 레버리지 포지션 유입이 동시에 나타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미결제약정 증가는 상승세 지속을 보장하지 않는다. 레버리지가 커진 상태에서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롱·숏 포지션이 연쇄 청산돼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를 나타냈다. Mitrade는 9월 22일 기준 자사 분석에서 페페가 0.00000502달러 부근의 피보나치 확장선을 웃돌았고, 다음 저항선으로 0.00000567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75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RSI 과매수는 상승 모멘텀이 강하다는 뜻이지만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함께 의미한다.

SNS에서는 고래 매집이나 토큰 소각이 상승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독립적인 온체인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CoinMarketCap은 앞선 밈코인 상승 국면에서 비트코인 반등과 시장 자금 이동이 페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과 직접 연결되는 신규 상장, 프로토콜 변경, 대형 파트너십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직접적인 촉매는 비트코인 반등과 밈코인 순환매, 파생상품 시장의 공매도 청산이다. 향후 시장에서는 현물 수요가 유지되는지와 급증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안정적으로 소화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