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8만6000달러에 도달하며 지난주 일요일 종가보다 10% 넘게 올랐다. 이번 상승은 현물시장과 무기한선물 매수세가 주도했지만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약세를 보였다.
글래스노드는 21일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현물과 무기한선물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레버리지와 차익실현 움직임은 가격 상승과 함께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옵션시장 레버리지가 서서히 재구축됐다. 풋옵션과 콜옵션의 미결제약정 비율은 상승했지만, 이전 강세장 고점에서 나타났던 과열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 무기한선물의 투기 심리도 전반적으로 절제된 상태였으며 펀딩비는 중립 수준을 밑돌았다.
ETF 자금 흐름은 가격 상승세와 엇갈렸다. 글래스노드는 ETF 자금이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흐름은 현물과 무기한선물 매수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안 ETF 자금과 파생상품 지표가 서로 다른 신호를 보인 사례로 정리된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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