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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OND, BNB체인에 배치…하이일드 채권 토큰화 확대

중립
최윤서 기자
채권 펀드 증서와 하드웨어 지갑 / TokenPost.ai

OpenEden이 BNY Investments의 글로벌 단기 하이일드 채권 펀드를 토큰화한 HYBOND를 BNB체인에 배치했다. 국채 중심이던 토큰화 자산을 하이일드 채권 펀드로 넓혀 탈중앙화금융(DeFi)에서의 담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OpenEden은 17일 공식 발표에서 미국 국채 기반 토큰화 상품 TBILL과 HYBOND를 BNB체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HYBOND는 BNY Investments의 ‘Global Short-Dated High Yield Bond Fund’에 1대1로 연동되는 토큰이며, 기초 펀드는 BNY Investments가 운용한다.

HYBOND는 올해 4월 이더리움에서 처음 출시됐다. 투자자는 고객확인제도(KYC) 인증을 거친 뒤 기초 채권 펀드 지분에 대한 1대1 노출을 나타내는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발행된 토큰은 보유하거나 DeFi 대출·차입 서비스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발표만으로 BNB체인에서 HYBOND의 즉시 거래가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통합에서 RedStone은 펀드 관리자가 산출한 순자산가치(NAV)를 BNB체인에 전달하는 가격 오라클 역할을 맡는다. NAV는 펀드의 순자산가치를 뜻하며, 오라클은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이 읽을 수 있도록 전달하는 인프라다.

핵심은 채권 펀드의 토큰화보다 환매 지연을 DeFi 환경에 맞게 처리하려는 구조에 있다. 전통적인 펀드는 NAV 산출과 환매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온체인 금융 서비스는 담보 가격과 정산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된다.

RedStone Settle은 KYC를 마친 유동성 공급자가 펀드의 환매 기간에 자금을 먼저 제공하고, 토큰 보유자가 T+0 방식으로 정산받도록 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T+0 정산은 거래 당일 자산과 대금의 교환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RedStone Settle의 실제 배포 시점과 이용 가능한 DeFi 프로토콜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정산 기능의 이용 가능 여부와 유동성 공급 규모는 서비스 배포 이후 확인해야 한다.

제러미 응(Jeremy Ng) OpenEden 창업자 겸 CEO는 “기관투자자들은 규제된 구조 안에서 다양한 수익률·유동성·신용위험의 채권형 자산을 온체인에서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OpenEden의 사업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HYBOND의 수익률이나 유동성 확대를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BNB체인은 토큰화된 국채·머니마켓펀드·주식 등 실물연계자산(RWA)을 지원하고 있다. 기관용 인프라에는 KYC·자금세탁방지(AML) 도구와 수탁기관, 오라클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이번 배치는 BNB체인 생태계에서 RWA와 DeFi 인프라가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존 생태계 확장이 신규 애플리케이션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채권형 금융상품의 네트워크 배치가 핵심이다.

토큰화된 채권 펀드는 전통 금융상품의 권리와 가격 정보를 블록체인 환경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투자자 자격 확인과 자산 가격 산출, 환매 절차가 함께 작동해야 하므로 토큰 발행만으로 기존 펀드의 유동성이 그대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HYBOND는 BNY 멜론($BK)이나 그 계열사가 직접 발행하는 증권은 아니다. OpenEden은 HYBOND가 BNY 멜론, 계열사 또는 기초 펀드에 대한 직접적인 권리나 지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상품 이용 지역과 투자자 자격에는 별도 요건이 적용될 수 있다. 하이일드 채권은 국채·현금성 자산과 달리 기초 펀드의 신용위험과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어 환매 구조와 NAV 산출 방식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OpenEden은 이번 배치를 BNB체인 생태계 확장의 시작으로 제시했으며 추가 프로토콜·인프라 통합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dStone Settle의 실제 배포와 지원 DeFi 프로토콜 공개가 다음 확인 절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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