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 767.2개를 공매도한 한 트레이더의 포지션이 전량 청산됐다. 포지션 규모는 약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다.
해당 트레이더는 지캐시 롱 포지션을 정리한 뒤 767.2개 규모의 숏 포지션으로 전환했으며, 이후 포지션이 전량 청산됐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Lookonchain의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진입하는 거래다.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증거금이 부족해져 거래소나 계약 시스템이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 트레이더의 진입 가격과 레버리지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캐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최근에도 숏 포지션 청산 사례가 나왔다. Lookonchain은 9월 4일 지캐시 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선 뒤 세 주소의 숏 포지션 3213.05개가 잇따라 강제 청산됐다고 밝혔다. 청산 규모는 약 327만달러(약 44억8000만원), 확인된 손실은 약 20만4700달러(약 2억8000만원)였다.
당시 두 주소가 약 677만달러(약 92억8000만원) 규모의 지캐시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번 전량 청산 사례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지캐시 공매도 포지션의 평가손실이 확대된 사례도 보도된 바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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