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프랑스와 독일에 비상 디젤 비축분을 방출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디젤 수출 제한에 나설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로이터는 30일 미국 당국이 유럽의 디젤 비축량 방출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프랑스와 독일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조율한 비축유 공동 방출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와 독일이 보유한 전략적 디젤 비축량은 각각 820만t과 560만t으로, 유럽연합 전체의 약 35%에 해당한다. 디젤 가격은 유럽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 또는 이에 가까운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은 미국의 주장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유럽연합은 미국의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해 양측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쁜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큰포스트속보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