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유럽연합(EU)에 긴급 경유 비축유를 방출해 국제 연료 가격을 낮춰달라고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29일 미국과 일본이 비축유 방출 약속을 이행한 반면 일부 유럽 국가는 원유와 석유제품 방출 약속 물량의 일부만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3월 전 세계 비축유 4억 배럴을 시장에 풀기로 했으며, EU 회원국은 전체의 20%를 부담하기로 했다.
댄 요르겐센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추가 비축유 방출 여부를 회원국 및 IEA와 논의했지만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공급 확대를 위해 경유 수출 제한과 정유업체의 자발적 수출 축소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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