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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경찰, ‘무료 카드 대납’ 미끼 자금세탁…계좌 1000개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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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증거함에 담긴 신용카드와 신분증 / TokenPost.ai

중국 내몽골에서 ‘무료 신용카드 대납’을 미끼로 일반인을 끌어들여 가상자산으로 불법 자금을 세탁한 사건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루된 계좌는 1000개에 육박했다.

중국 관영 CCTV 재경채널은 범죄 조직이 2023년 10월부터 해외 도박·전기통신 사기 조직의 불법 자금을 받은 뒤 허위 소비로 자금을 세탁하고, 이를 가상자산으로 바꿔 해외 지정 주소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직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대리점을 모집하고 신용카드와 신분 정보를 제공한 참여자에게 수십 위안의 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공안기관은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내몽골·산둥·장쑤·허베이·충칭 등지의 연루 계좌를 추적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조직원 7명은 허가 없이 자금결제 업무를 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2년 6개월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CCTV 재경채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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