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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출근길 팟캐스트 — 연준, 스테이블코인 1대1 준비금·2영업일 환급 제안…비트코인 강보합

미 연방준비제도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1대1 준비금과 2영업일 내 환급 원칙을 제안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가격 자체보다 제도권이 어떤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다루려 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하루였다.

연준은 GENIUS Act 이행을 위한 규제안 2건을 공개하고 11월 30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준비자산 요건과 환급 기한을 함께 못 박았다는 점은 스테이블코인을 실험 단계보다 금융 인프라 규율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신호로 읽힌다.

시장 충격 반응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21% 오른 8만3560달러, 이더리움은 0.57% 상승한 2689달러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크지 않았지만 규제 변수에도 대형 자산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단 충격은 제한적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리플은 0.30%, 솔라나는 0.33%, 도지코인은 0.32% 올랐고, 반대로 비앤비는 1.03%, 하이퍼리퀴드는 2.82% 내렸다. 알트코인 전반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은 위험 선호가 강하게 살아났다기보다 종목별 선별 흐름이 이어졌음을 뜻한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8.71%로 0.07%포인트 높아졌고, 이더리움 점유율도 11.48%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형 자산 비중이 함께 오른 것은 시장이 공격적 확장보다 상대적으로 검증된 자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조 변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8596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91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유지되는 가운데 거래가 줄어든 구조는 방향성 확신보다 대기 심리가 커졌다는 의미에 가깝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9859억달러로 전일 대비 9.98% 감소했다. 선물과 옵션 참여가 줄었다는 점은 단기 베팅이 다소 식으면서 이벤트 확인 이후 움직이려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디파이 거래량은 147억달러로 13.52% 감소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934억달러로 19.90% 줄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이슈가 부각된 날에 실제 거래 회전은 줄었다는 점에서 시장은 즉각 반응보다 제도 방향을 소화하는 단계에 머문 셈이다.

지난 24시간 청산 규모는 1억9332만달러였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이 62.77%를 차지했다.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는데도 롱 청산이 더 많았다는 점은 단기 상방 베팅이 생각보다 쌓여 있었음을 시사한다.

연관 뉴스·자금 흐름

문페이는 한국 법인을 출범하고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KB금융그룹과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및 송금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준 규제안과 맞물려 보면 스테이블코인은 정책 논의와 사업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클과 볼란테 테크놀로지스는 금융기관 결제 플랫폼에 USDC 기능을 연동하기로 했다. 발행과 상환, 지갑 간 결제를 기존 금융 시스템 안으로 가져오려는 움직임은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 바깥 결제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9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는 40억달러 이상이 유입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체인 간 이동과 발행·상환 효과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이를 전부 신규 자금으로 보긴 어렵지만, 최소한 대기성 유동성이 줄지 않고 있다는 점은 확인된다.

한편 미국은 이날 밤 8월 PCE 물가와 개인소비지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함께 물가 지표까지 대기하고 있어, 시장은 제도와 거시 변수 두 축을 동시에 확인하려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 줄 정리

오늘 시장의 핵심은 가격 급등락이 아니라 연준이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할 기준선을 구체화했다는 점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강한 추세보다 제도권 편입의 조건을 따져보는 국면으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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