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이 해킹을 감지한 뒤 약 30분 만에 2억9000만달러(약 3932억원) 규모 자금이 두 차례에 걸쳐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비트겟은 보안 공지에서 25일 오전 3시31분 일부 핫월렛에서 비인가 전송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는 온체인 분석에서 약 30분 뒤 핫월렛을 통해 8760만달러가, 약 45분 뒤 웜월렛을 통해 2억280만달러가 각각 전송됐다고 보도했다.
하이퍼네이티브는 두 차례 대규모 전송이 약 15분 간격으로 이뤄졌고, 각 전송에 걸린 서명 시간은 합쳐 24초였다고 분석했다. 비트겟은 이후 피해 자산 규모를 약 3억8750만달러로 집계했으며, 추가 무단 전송이 아니라 기존 거래를 더 분류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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