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테더·비트파이넥스 관련 송금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캡스톤 리미티드 명의의 은행·증권계좌 3곳에서 약 8303만달러(약 1124억원)와 별도 가상자산 주소 2곳에서 약 118만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압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동부지방법원 명령에 따르면 압류 대상에는 캡스톤 명의의 웰스파고 증권계좌 약 7911만달러, 웰스파고 은행계좌 약 186만달러, JP모건 계좌 약 206만달러가 포함됐다. 법원은 14일 해당 자산 몰수 절차를 위한 공고를 허가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캡스톤이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송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이동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계좌가 압류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법원 서류에서 캡스톤이 정보기술 업체로 자신을 알리면서 실제로는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업체를 대신해 자금을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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