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나아졌지만 미국의 기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워시(Kevin Warsh)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8일 “이번 여름 PCE와 CPI 지표는 예상보다 나았지만 기조적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물가 목표가 2%로 고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12개월 상승률이 3.7%, 최근 6개월 기준 상승률이 4.1%라며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시 의장은 PCE 구성 항목 199개 가운데 54%가 지난 1년간 3%를 넘는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20년간의 32%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연방준비제도는 연설문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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