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각국 주요 중앙은행들의 디지털 화폐(CBDC) 출시 시기를 최대 5년이나 앞당겼다고 2021년 7월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유럽 블록체인 회사인 가드타임(Guardtime)은 코로나19 대유행과 CBDC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코로나19가 CBCD 출시 시기를 최대 5년 앞당겼다는 결론을 내렸다.
루카스 일브스(Luukas Ilves) 가드타임 전략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돈을 사용하는 방식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온라인 거래의 증가는 CBDC를 실용적인 지불 방안으로 보이게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드타임은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조만간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보고 향후 3년 이내에 디지털 화폐 상용화를 전망하고 있다.
가드타임은 CBDC 도입은 세계 경제 질서를 뒤흔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은 "CBDC 기술은 더 효율적인 거래, 더 넓은 금융 접근성, 범죄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확장성, 보안 등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기술적 장벽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일브스 전략팀장은 "중앙은행의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은 냉전 시대 소련과 미국이 ‘달로 가는 경쟁’을 한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 무대에서 자국의 국가 및 통화의 위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주도의 CBDC 개발은 느리고 점진적이며 단편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댓글4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