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의 개발자 행사 데브콘 8이 2026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다. 행사 장소는 뭄바이 반드라 쿠를라 콤플렉스(BKC) 내 Jio World Center다.
이더리움 재단은 2025년 12월 23일 데브콘 8의 일정과 개최지를 발표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 페이지도 4일간의 행사 일정과 뭄바이 개최를 안내하고 있다.
데브콘은 이더리움(ETH) 생태계의 개발자·연구자·인프라 운영자·디자이너·학생·커뮤니티 운영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단일 프로토콜 개발자 회의가 아니라 오픈소스 기술과 탈중앙화 시스템을 둘러싼 여러 참여자가 모이는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여러 무대와 기술 세션, 워크숍, 신규 참가자용 프로그램, 후원사 공간, 커뮤니티 허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재단은 7월 발표에서 행사 프로그램이 9개 트랙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은 인도를 개최지로 정한 배경으로 현지 개발자 기반과 커뮤니티 성장을 제시했다. 재단은 인도에 GitHub 기준 개발자 1700만명 이상이 있으며, 2023년 이후 신규 가상자산 개발자의 주요 유입 국가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대학과 밋업, 해커톤을 중심으로 이더리움 관련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다만 개발자 수와 신규 유입 관련 수치는 재단이 제시한 자료에 기반한 수치다.
뭄바이는 인도 국내 참가자뿐 아니라 아시아권 참가자의 접근성도 고려한 개최지로 제시됐다. 행사를 통해 현지 개발자와 커뮤니티를 글로벌 이더리움 생태계의 참여자와 연결한다는 취지다.
커뮤니티 허브는 특정 기술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직접 세션과 워크숍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데브콘 포럼은 32개 제안 가운데 14개 허브가 선정됐다고 9월 9일 발표했다.
선정된 허브의 주제에는 프라이버시, 보안, EIP, P2P 네트워킹, 오픈소스, 온체인 아트, 탈중앙화 과학, AI 에이전트, 인도 개발자 커뮤니티 등이 포함됐다. 각 허브는 행사 4일 동안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행사 규모를 700명 이상의 연사, 600개 이상의 세션, 1만2000명 이상의 참가자로 안내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도 빌더·연구자·디자이너·사상가 1만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이더리움 재단의 안내에 따라 데브콘 8은 1만2000명 이상 참가자와 600개 이상 세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일반 입장권과 인도 거주자·학생·오픈소스 기여자·핵심 개발자 등을 위한 할인 또는 무료 제도로 나뉜다. 일반 입장권에는 4일간 행사 입장과 식사, 기념품이 포함된다.
인도 거주자 인증에는 Aadhaar와 영지식 증명 기술이 활용된다. 영지식 증명은 필요한 사실을 직접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본행사에 앞서 인도 각지에서는 ‘로드 투 데브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공식 목록에는 대학과 개발자 커뮤니티, 지역별 밋업 등이 등록돼 있다.
데브콘 8은 2026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뭄바이 Jio World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전까지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규모는 공식 안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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