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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아크, 자연어로 온체인 앱 생성 도구 출시

노트북에 자연어를 입력하는 개발자의 손 / TokenPost.ai

서클($CRCL)의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가 자연어 입력만으로 온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계약을 만드는 AI 개발 도구 Arc Studio를 출시했다.

아크는 17일 공식 블로그에서 Arc Studio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문장으로 설명하면 프런트엔드 화면, 백엔드 로직, 스마트계약 코드를 포함한 풀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아크는 Arc Studio를 온체인 개발을 위한 'AI 코딩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Arc Studio는 서클의 CCTP, Gateway, Wallets 등 개발 인프라와 연동된다. 생성한 애플리케이션은 아비트럼, 아크, 아발란체(AVAX), Base, 이더리움(ETH), Monad, OP Mainnet, 폴리곤, Unichain 등 9개 블록체인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개발자는 생성된 전체 코드를 내보내 자체 저장소로 옮길 수 있으며, 개인 키와 자체 인프라를 사용해 배포할 수 있다. Claude Code, Codex, Cursor 등 개발 도구에서 Arc Studio를 하위 에이전트로 호출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지갑, 가스, 스마트계약, 프로토콜 연동, 테스트넷 도구 등 블록체인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인프라 설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rc Studio는 아이디어 입력부터 코드 생성과 테스트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개발 흐름으로 묶었다.

생성 대상은 결제, 스왑, 지갑, 브리지, 대출, 스테이킹, 자동 지급 등 유에스디코인(USDC) 흐름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아크가 제시한 예시에는 팀별 수익 배분 계약, USDC 결제 화면, 조건부 지급 기능이 포함됐다.

개발자는 스마트계약과 애플리케이션을 검토하고 테스트할 수 있으며, 생성 코드를 내보내 자체 인프라로 배포할 수 있다. 이미 배포된 계약 주소를 입력해 해당 계약을 읽고 프런트엔드와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된다.

다만 Arc Studio가 생성한 코드의 안전성을 자동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 화면에는 AI가 만든 코드와 결과물에 오류·취약점이 포함될 수 있어 독립적인 검토와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안내가 표시된다. 메인넷 거래를 대신 서명하거나 자금을 집행하는 도구도 아니다.

아크는 16일 퍼블릭 메인넷을 출시했다. 메인넷에는 유에스디코인을 기본 수수료 자산으로 사용하는 레이어1 네트워크와 서클의 개발 도구가 함께 제공됐다. 아크 메인넷 출시에 이어 개발자용 AI 도구까지 공개되면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제작 환경을 함께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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