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는 헬리콘 업그레이드 관련 공식 문서에서 검증자의 최소 예치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48시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새로 시작하는 검증 기간의 보상 수령 기준은 가동률 80%에서 90%로 높아진다.
아발란체는 헬리콘 업그레이드를 9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메인넷에 적용할 예정이다. 메인넷 검증자는 적용 전까지 AvalancheGo v1.15.0을 실행해야 한다.
이번 변경은 아발란체의 P-Chain 검증 규칙에 적용된다. 최소 검증 기간은 기존 336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된다고 아발란체는 공식 업그레이드 문서에서 밝혔다.
검증자는 검증 주기와 보상 재투입 비율을 설정해 예치금을 자동 갱신할 수 있다. 자동 갱신은 검증자 본인의 예치금에만 적용되며, 위임 물량은 대상이 아니다.
위임 기간은 검증자의 현재 검증 주기 안에 들어가야 한다. 이에 따라 검증자 예치금과 위임 물량에는 자동 갱신 조건이 다르게 적용된다.
헬리콘 적용 이후 시작되는 검증 기간은 90% 이상의 가동률을 충족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전에 시작된 검증 기간에는 기존 80% 기준이 유지된다.
가동률 기준에 미달한 검증자에게는 해당 기간의 보상이 전액 지급되지 않는다. 다만 원금 삭감은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 갱신을 선택한 검증자가 한 주기에서 90% 가동률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음 주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검증자 집합에서 이탈한다. 이전 주기에 누적된 원금과 보상은 반환되지만 실패한 주기의 보상은 잃는다.
아발란체는 공식 업그레이드 자료에서 2026년 9월 23일 적용을 기준으로 최소 소비율을 90일에 걸쳐 10%에서 7.5%로 단계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 소비율과 1년 예치 기간의 상한은 유지된다. 실제 보상률은 AVAX 공급량, 예치 기간, 보상 재투입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최소 소비율은 보상 곡선에서 짧은 예치 기간에 적용되는 하한이다. 이번 조정은 단기 예치 기간의 보상 구조에 집중해 90일 동안 단계적으로 반영된다.
헬리콘은 검증자 규칙 외에도 C-Chain의 연속 실행과 동적 최소 가스 가격 등 모두 6개의 커뮤니티 제안을 포함한다. 메인넷 검증자는 업그레이드 전 노드 버전과 가동률 관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아발란체의 가동률 기준과 최소 소비율 조정은 앞서 본지가 보도한 아발란체 토크노믹스 연구에서도 다뤄졌다. 당시 연구에는 가동률 기준을 80%에서 90%로 높이는 내용과 헬리콘 연계 계획이 담겼다.
또 아발란체의 보상 하한을 10%에서 7.5%로 낮추는 논의가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해당 보상 곡선 조정을 실제 네트워크 규칙에 반영하는 절차다.
헬리콘은 검증자의 장기 예치 부담을 줄이는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짧은 주기마다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함께 둔다. 메인넷 적용은 9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로 예정돼 있다.


서도윤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