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1이 개발자 API의 1K 이미지 생성 가격을 직전 모델보다 49.9% 낮췄다. 한 장당 가격은 0.0336달러(약 45원)다.
구글은 10월 6일 나노 바나나 2.1을 공개했다. 모델은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의 AI 모드, 구글 AI 스튜디오, 플로우, 스티치, 구글 광고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API 업데이트 내역은 이미지 품질과 텍스트 표현, 여러 차례 편집할 때 인물의 일관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K 이미지 가격은 나노 바나나 2.1이 0.0336달러(약 45원), 직전 모델 나노 바나나 2가 0.067달러(약 90원)다. 4K 이미지 가격도 각각 0.0756달러(약 102원)와 0.151달러(약 203원)다. 배치 처리 방식으로 요청하면 나노 바나나 2.1의 1K 이미지 가격은 0.0168달러(약 23원)다. 배치 처리는 여러 요청을 묶어 처리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개발자 API에서 이미지를 출력할 때 적용된다. 소비자용 앱이나 다른 서비스의 이용료와는 별개다. 개발자의 실제 비용은 사용량과 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나노 바나나 2.1은 1K·2K·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참고 이미지는 최대 14장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고, 최대 4명의 인물과 10개 사물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구글 웹 검색과 이미지 검색을 활용해 생성 결과를 보강하는 기능도 갖췄다.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모델 카드에서 사고 기능을 켠 나노 바나나 2.1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종합 선호도 점수는 1050점이었다. 나노 바나나 2는 990점이었다. 인포그래픽 사실성 점수는 각각 0.521과 0.179였다. 이 점수는 구글 자체 평가 결과다.
모델 카드는 작은 글씨나 긴 문단을 표현할 때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지시를 일부만 따르거나 이미지 속 사물의 좌우 위치를 혼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물 일관성도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구글은 밝혔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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