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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콘스텔레이션과 10억달러 원전 계약 논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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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냉각탑에서 데이터센터 방향으로 이어지는 송전선 / TokenPost.ai

구글과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10억달러(약 1조3430억원) 규모의 원자력 전력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이 성사되면 구글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에 기존 원전이 추가될 수 있다.

크립토 브리핑은 구글과 콘스텔레이션이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계약 규모가 10억달러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양사는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협상설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원전 사업자와 전력 계약을 맺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원전은 날씨에 따른 출력 변동이 큰 발전원과 달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으로 거론된다.

콘스텔레이션은 9월 30일 아마존($AMZN)과 메릴랜드주 칼버트클리프스 원전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발표했다. 공급 용량은 총 690MW이며, 이 가운데 약 190MW는 발전소 증설로 추가된다. 콘스텔레이션은 메릴랜드주 인프라에 30억달러(약 4조290억원) 이상이 투자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도 9월 21일 조지아파워와 별도 계약을 발표했다. 보글과 해치 원전의 출력 증대를 지원해 전력망에 약 96MW를 추가하는 내용이며,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조지아파워는 계약으로 발전소 수명 동안 고객에게 약 9억달러(약 1조2087억원)의 편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기존 원전 전력 구매 외에도 신규 원전과 발전소 재가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카이로스 파워가 개발할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 구매 계약을 발표했고, 2025년에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아이오와주 듀안 아널드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에 필요한 상시 전력 확보를 원전 협력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전력구매계약은 일정 기간 전력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이다. 실제 공급 시점과 비용은 계약 조건과 인허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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