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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아모데이, 지난해 보수 1800만달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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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모데이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800만달러(약 241억7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보수 대부분은 급여가 아니라 주식과 옵션 등 지분 보상이었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의 IPO 투자설명서에 지난해 임원 보수 내역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아모데이 CEO와 다니엘라 아모데이(Daniela Amodei) 사장의 연봉은 지난해 7월 각각 두 배로 올라 140만달러(약 18억8020만원)가 됐다. 다니엘라 사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1640만달러(약 220억2520만원)였다.

앤트로픽 이사회는 올해 두 사람에게 제한조건부주식(RSU)도 부여했다. 일부는 회사에 계속 근무하는 조건과 연계됐고, 일부는 IPO와 연동됐다. RSU는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추후 주식으로 지급되는 보상이다.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72만250달러(약 9억6749만원)를 받았다. 2024년 입사 당시 140만주를 살 수 있는 옵션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38만5285달러(약 5억1753만원) 상당의 옵션을 행사했다. 앤트로픽은 구체적인 보수 수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투자설명서에는 앤트로픽이 이르면 올가을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686조원)를 넘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임원 보수 분석업체 이퀼라의 코트니 유 리서치 디렉터는 아모데이 CEO의 보수가 2조달러 기업 기준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장 뒤 전체 지분 규모가 공개되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디렉터는 창업자 CEO의 자산 형성에서는 연봉보다 보유 지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투자설명서에는 창업자별 구체적인 지분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아모데이 CEO와 공동창업자들은 IPO 투자설명서에서 개인 보유 앤트로픽 지분의 80%를 자선 활동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앤트로픽 창업자들의 의결권 확보 구상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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