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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조달러 도달 가능성 82%…24시간 새 20% 상승

중립
김미래 기자
예측시장 화면을 살피는 손과 연말 달력 / TokenPost.ai
예측시장 화면을 살피는 손과 연말 달력 / TokenPost.ai

오픈AI가 2026년 말 1조달러(약 1360조원) 평가액에 도달할 가능성이 폴리마켓에서 82%로 올랐다. 해당 확률은 최근 24시간 동안 20% 상승했다.

오데일리는 16일 오후 8시44분(한국시간) 폴리마켓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수치는 오픈AI의 실제 평가액이 1조달러로 확정됐다는 뜻이 아니라, 예측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사건에 부여한 확률이다. 오데일리 보도

폴리마켓 계약은 계약 생성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픈AI의 평가액이 1조달러에 도달했는지를 판단한다. 비상장 상태가 유지되면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asdaq Private Market·NPM)이 공개하는 오픈AI 관련 평가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NPM 평가액이 거래일 기준으로 1조달러 이상을 기록하면 계약은 'Yes'로 정산된다. NPM은 거래일에만 데이터를 공개하며, 해당 데이터는 다음 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에 갱신된다.

계약 기간에 오픈AI가 IPO나 직접 상장을 진행하면 정산 기준이 달라진다. 상장 전 NPM 평가액에 더해 공식 공모가에 따른 평가액과 상장 이후 공개시장 시가총액이 정산 자료에 포함된다.

폴리마켓의 공식 계약 설명은 오픈AI가 2026년 12월 31일까지 NPM 평가액이나 상장 후 공식 시장 데이터 기준으로 1조달러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Yes'로 정산한다고 명시한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거래일의 공식 최고가 또는 최저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정산 기준에 따라 공식 거래가격과 당시 유통 보통주 수를 함께 반영해 계산한다.

따라서 오픈AI의 기업공개 계획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는 계약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실제 상장이나 비공개 자금조달을 통해 정산 기준상 1조달러 평가액에 도달해야 한다.

이번 확률 상승은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실제로 1조달러에 도달했다는 소식과는 구분된다. 예측시장 가격이 단기간에 변하면서 참여자들이 연말까지 해당 수준에 이를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 것이다.

폴리마켓은 특정 기간 안에 사건이 발생할지를 계약 형태로 거래하는 예측시장이다. 계약 가격은 참여자들의 거래에 따라 움직이므로 기업의 공식 발표나 확정된 자금조달 평가액과 동일하지 않다.

본지는 앞서 오픈AI의 2027년 3월 IPO 확률이 33%로 하락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IPO 자체가 아니라 2026년 말까지 1조달러 평가액에 도달하는지를 판단 대상으로 삼는다.

관련 NPM 데이터가 2027년 1월 1일까지 공개되지 않으면 계약은 늦어도 2027년 1월 4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열려 있을 수 있다. 최종 정산은 이 기간 안에 공개되는 평가액과 공식 시장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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