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BTC 담론 활발, 가격 상승세로 이어져"]
블룸버그가 15일 대체정보 제공업체(alternative data provider) 인덱시카(Indexica)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비트코인 시장 성숙에 기여하며 가격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덱시카는 지난 4월 암호화폐 시세 상승의 원인을 분석한 수천 개의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비트코인 심층 연구 △사기 이미지 불식 △비트코인 미래 등에 관한 논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 주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크 실베르트(Zak Selbert) 인덱시카 CEO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특징"이라며 "이러한 논의는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톰 리 "BTC, FOMO 효과로 역대 최고가 전망"]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효과로 BTC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전통 투자 시장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이 또한 BTC 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그는 트위터를 통해 설문 조사 결과 참가자 중 32%가 BTC 2만 달러 이상을 전망했으며 45%는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 외 23%는 "지금이 최고가"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노보그라츠 “ETH, 온라인 지급 잠재력 大“]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인베스트인블록체인(investinblockchain)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와 자산운용사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월스트리트 베테랑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ETH 사용자는 기타 암호화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지급 분야에서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BTC의 경우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BTC의 잠재력을 먼저 발견한 기업들은 이를 발판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OS 프라이빗키 복구 솔루션 '만기 타임스탬프 변경' 제안 통과]
이오스닥(EOSDAC)이 제기한 EOS 프라이빗키 복구 솔루션인 '만기 타임스탬프 변경' 제안이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안에 따라, EOS 제네시스 프라이빗키 자동 복구 시스템 사용 기한이 2020년 4월 20일 21시(한국시간)으로 변경되며 제네시스 프라이빗키 재설정을 원하는 사용자는 해당 기한까지 계정 복구를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 의심 거래 급증]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주거래은행인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이 2018년 자체적으로 적발한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 의심 거래 건수가 급증했다. 2018년 IBK기업은행의 자금세탁 의심거래 적발 건수는 총 42만 2,200건이다. 2017년보다 601.4% 증가했다. 대부분은 암호화폐 관련 의심거래 적발 건수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이 적발한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 의심거래 적발 건수는 20만 여 건이다. 미디어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주거래은행에서 자금세탁 의심 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이들 은행이 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 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초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가이드라인보다 자금세탁 방지 모니터링을 더 깐깐하게 운영해 의심 거래 건수가 과도할 정도로 큰 폭으로 늘어난 측면이 있다"며 "자금세탁 방지 업무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과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토니아, 암호화폐 라이선스 발급 요건 엄격해져]
에스토니아 재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월렛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영업 라이선스 발급 요건을 강화한 새 법안을 통과시켰다. Martin Helme 재무장관은 "돈세탁 방지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했다. 이하는 새 법안의 주요 내용.
1. 라이선스 발급 전 해당 회사 이사회 구성원의 배경(평판) 점검 의무화
2. 회사 등록 주소, 이사회 주소, 영업 활동 범위를 에스토니아에 한정(외국 회사는 에스토니아에 지점 설립)
3. 라이선스 발급비용 3,300 유로로 인상(기존 345유로)
4. 라이선스 발급 허가/거부 기간 30영업일에서 3개월로 연장
[렛저 CEO "바이낸스 해킹 이후 매출 두배 '껑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제조업체 렛저(Ledger)의 CEO 파스칼 고티에(Pascal Gauthier)가 15일(현지시간) 아토믹 스왑 컨퍼런스에서 "바이낸스 해킹 이후 매출이 두 배로 뛰었다"며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확대될 수록 보안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렛저사는 보안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日 거래소 코인체크, BTC 전기세 납부 서비스 지역 확대]
16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와치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BTC로 전기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역과 전기 용량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이 오키나와, 이도(離島)를 제외한 일본 전역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법인도 코인체크를 통해 BTC로 전기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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