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방금 전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API, 2FA(구글 이중 인증)과 출금 인증 절차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곧 추가 인증 방식인 U2F(Universal 2nd Factor)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당 거래소는 "현재 10여 개의 유력 보안업체들과 공동으로 보안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해커들을 추적 중이며, 해커 의심 주소들의 이체 내역 발견 시 해당 주소를 동결하는 방안을 다수의 거래소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주께 입출금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7일 오후 17:15(현지 시간) 해킹 공격으로 약 7,000 BTC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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