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지자체 최초로 일반 시민 누구나 대체불가토큰(NFT)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는 NFT 개념부터 발행 방법 교육까지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디지털 신기술인 NF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메타버스 시민 크리에이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서울시 상징물과 랜드마크를 직접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창작물로 제작한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가는 접수사이트를 통해 내달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흥미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모두 NFT 개념부터 발행 방법까지 교육하는 'NFT 마스터클래스' 과정과 10만원 상당의 NFT 발행에 필요한 수수료를 지원한다.
2차 심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전문가심사(70%)와 2차 온라인 투표(30%)를 합산하여 선정된다.
시에서 지급하는 시상금 규모는 총 650만원으로, 대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과 우수상을 포함한 본선 진출작 총 20팀 모두에게 NFT 발행 지원금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NFT 챌린지 수상작은 메타버스 가상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에 시민참여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또 많은 시민에게 메타버스와 NFT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디지털 서울 NFT 챌린지를 통해, NFT 발행에 도전하고 NFT 문화와 개념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창작한 서울시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창작물이 글로벌 NFT 거래소에 유통되어 서울시 디지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