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NFT 마켓플레이스 '코코넛(COCONUT)'이 한국시간으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소프트런칭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코넛은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부담없는 비용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이자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이다.
숏폼 콘텐츠란 10~30초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틱톡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유튜브숏츠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향후 지금의 동영상 중심 서비스에서 나아가 OTT, 라이브 커머스, 광고등도 숏폼 콘텐츠의 형태로 진화함으로써 더욱 시장이 확장될 전망이다.
다만 숏폼 컨텐츠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대부분은 플랫폼과 소수의 인기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콘텐츠 자체의 고유 가치는 무료로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코코넛은 많은 구독자나 팔로워가 없어도 창작물에 대한 공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작으로, 참여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팬덤을 거느린 셀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형 소셜 네트워크, 나아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소프트 런칭에서 공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코코넛은 크리에이터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듯 간단한 조작 만으로 NFT를 발행할 수 있다.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크리에이터들에게 NFT 발행과 콘텐츠 판매 관리, 정산까지 한꺼번에 대행해주는 인큐베이팅 서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코넛의 국내 서비스는 NFT 저작권 관리 전문 기업인 베오딕스가 맡는다. 베오딕스 주도 하에 유명 셀럽과 크리에이터들의 IP의 확보하고 체계적인 저작권 관리를 제공하며, 국내 다양한 MCN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