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트러스트노드가 BSV 네트워크에서 거대 블록 생성으로 인한 리오그(reorg, 다수의 블록이 연속적으로 변경)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블록체어(Blockchair)에 따르면, 몇 시간 전 6개의 고아 블록(Orphaned block, 무효한 블록)이 연이어 생성됐으며(블록 높이 578640–578645), 여기에 128MB(#578644) 크기의 블록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블록 리오그가 이뤄지며 네트워크가 약 1시간 반 가량 지연됐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이는 6차례의 컨펌 작업도 충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어 측에 따르면 앞서 몇 시간 전에도 3차례의 리오그가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거대 블록이 채굴되는 이유는 불분명하다"며 "다만 BSV 지원 채굴 풀에서 생성되는 것을 볼 때 공격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결론적으로 누군가의 고의적인 대용량 블록 생성과 네트워크 수용 능력 한계에 따른 병목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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