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일본 금융청 고위급 관계자를 인용, 금융청이 현지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회사 내부 규정을 엄격하게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금융청 및 암호화폐 거래협회는 지난해 연쇄적인 거래소 암호화폐 유출 사건 이후 현지 거래소에 엄격한 프라이빗 키 관리 및 콜드월렛을 통해 자산을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후 콜드월렛를 통한 자산 관리가 증가하면서 거래소 내부 직원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취득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이에 일본 금융청이 관련 기업 내부 규정을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의 기본적인 규정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금융청은 현지 암호화폐 거래 협회가 정보 공개 시스템을 조속히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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