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이 북핵 재원 확보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미디어 CNBC가 영국 정부 산하 기관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보고서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오랜 기간 동남아 지역에서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며 제재 회피, 재원 확보 등 목적으로 금융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동남아 금융 등 분야에서 북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인 암호화폐 시장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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