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브레이브뉴스코인(BraveNewscoin)에 따르면 미국 투자 업체 패스포트캐피탈(Passport Capital)이 “신흥국의 비트코인 보급 속도는 선진국보다 빠르다. 반면 가격 급변동 시 시장 반응 속도는 느리다”고 지적했다. 업체가 2013년 이후 최근까지 비트코인 가격 등락과 선진국 및 신흥국의 비트코인 거래량 변화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선진국 비트코인 거래량은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한 등락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신흥국 비트코인 거래량과는 다소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또한 신흥국의 경우 가격 하락 후에도 반등폭이 비교적 컸으며 비트코인 등락폭이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 직거래 사이트 로칼비트코인(LocalBitcoins)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비트코인 거래량은 2012년 주간 기준 1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5,000만 달러 수준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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