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4분기에 강세를 보일 수 있을까?
현재 비트코인(BTC)은 6만 달러의 심리적 수준에서 어떤 지지세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4분기에 큰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연임하게 된 것이 좋은 징조라고 말한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비트코인(BTC)이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징 수단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파월의 연임이 비트코인을 다시 한번 최고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역사적인 패턴을 참고했을 때 비트코인(BTC)이 연말에 강세를 띠기 전에 안정화(plateau)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암호화폐가 아직 최고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출처 :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
글로벌 암호화폐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미청산 계약이 이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유동성 공급자와 자금 조달 업체들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 시장은 여전히 12월까지 대규모 강세장을 향해 가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바이비트는 현재 12월 콜옵션 물량이 풋옵션 물량을 웃돌고 있으며, 핵심 플레이어들(Strong hands)이 다음 기회를 위해 비트코인(BTC)을 축적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장기 공급 물량(Long-term supply)이 급증했기 때문에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들이 다음 강세장을 기대하며 비트코인(BTC)을 다시 축적하기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과거 미국 달러의 강세는 비트코인(BTC)에 역풍으로 작용했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세를 보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요 헤징 수단으로 여겨져 온 금 역시 6월부터 비트코인(BTC)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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