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대중을 위한 비트코인(Bitcoin For The People)'이란 제목으로 전면 광고가 실렸다.
광고는 "수개월 내 미국 금융기관을 통해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작게는 신용조합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수 천만 명의 소비자가 새롭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를 게재한 기업은 가상화폐 자산 운용사 뉴욕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그룹(NYDIG)이다.
미국 650개 금융기관과 비트코인 지원 사업
월스트리트저널 광고의 배경에는 NCR코퍼레이션과 NYDIG가 추진 중인 금융기관을 통한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지원 사업이 있다.
2021년 6월 29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NYDIG와 NCR코퍼레이션는 미국 650개 은행 및 신용조합이 앱을 통해 고객에게 비트코인 거래·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를 체결했다.
금융기관은 기존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직접 경쟁할 수 있게 된다. NYDIG는 암호화폐 수탁을 담당한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비트코인 일상성 높인다
NYDIG는 해당 제휴를 체결한 이후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비트코인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한 대로 일반 금융기관을 이용한 거래를 통해 일상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NYDIG는 "금융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 리더로서, 모든 이들이 함께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광고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