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은행을 통해 부실 거래소·암호화폐를 걸러낸 뒤, 싱가포르처럼 우량 거래소 2~3곳에만 인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암호화폐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구조조정 이후에는 싱가포르 규제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통화청(MAS)은 거래소들이 계좌발행·국내송금·해외송금·상품구매 등 총 7가지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 등, 암호화폐 관련 사기범죄 처벌 규정]
6월 22일 금융계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중국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전자통신망을 이용한 사기범죄 등에 관한 형사법 의견에서 "암호화폐 거래 중개자는 만약 거래 당사자가 사기범죄 혐의가 있음에도 거래를 중개한다면 형법상 방조죄에 해당해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통신망을 이용한 사기범죄로 발생한 이익임을 알았고, 서로 다른 시장 가격으로 암호화폐를 매매, 이체, 현금화한 경우에는 범죄수익 은닉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페이팔·비자, 블록체인 캐피탈 3억 달러 규모 벤처 펀드 참여]
페이팔과 비자가 블록체인 캐피탈의 5번째 벤처 펀드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팔과 비자 모두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암호화폐 벤처 펀드에 펀드출자자(limited partner)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페이팔 암호화폐 부문 총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이번 블록체인 캐피탈 벤처 펀드 참여는 페이팔이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과 맺는 첫 계약"이라며 "블록체인 캐피탈의 펀드에 투자하면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가와 접촉하고 배울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가넷(Gannett)이 자체 NFT 발행을 위해 NFT 거래 플랫폼 오리진(Origi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넷은 1971년 우주로 발사된 최초의 신문과 관련된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해당 NFT에는 50 여년간 찍힌 300 여장의 이미지를 통합한 모자이크 작품이 포함됐으며, NFT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미군 우주 미사일 박물관 재단과 가넷 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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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백트 비자 직불 카드를 출시했다. 백트 비자카드는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법정화폐로의 전환없이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리테일에서의 암호화폐 사용성을 높였다. 백트는 앞서 스타벅스 등 유명 브랜드에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포인트, 기프트카드 통합 월렛인 백트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독일축구협회, NFT 플랫폼 소레어와 파트너십 체결]
축구 관련 NFT 플랫폼 소레어(Sorare)가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독일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독일축구협회는 소레어에 토니 크로스(Toni Kroos), 토마스 뮐러(Thomas Muller), 카이 하베르츠(Kai Havertz) 등을 포함한 독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들의 NFT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의 현행법상 해외 거래소가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러한 내용의 근거가 되는 법은 2016년 처음 도입된 이른바 '구글세'다.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2%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다. 현지 과세 전문가는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추론했다.
[이란 경찰, '불법 암호화폐 채굴' 채굴기 7,000대 압수]
이란 경찰당국이 테헤란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된 채굴기 7,000대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란 경찰당국이 압수한 채굴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