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가 디지털 자산운용 서비스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는 공식 성명을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안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FSC가 “모리셔스 국제금융공사(IFC)의 발전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 도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하베쉬 시골람(Harvesh Seegolam) 수석은 신규 규제안이 “국제 표준과 흐름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금융자산 관리·규제에 대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문을 받아 작성됐다.
내달 1일부터 발효하는 암호화폐 규제안은 자산운용업체가 자금세탁방지/테러금융방지를 위한 특정 프레임워크를 따르도록 의무화하게 된다.
모리셔스는 작년 11월 프레임워크 초안에서 관련 라이선스 발급, 규제 준수, 관계자 국적, 기본 자산 등 필수 요건을 제시하며 “적정 보안 수준을 가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11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암호화폐 송금˙거래 제한 규제를, 몰타는 블록체인 관련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산업 내 질서 마련을 위한 정부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