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탕젬, 마셜제도 암호화폐 위한 ‘블록체인 실물 지폐’ 발행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19.01.29 (화) 11:57

대화 이미지 3
하트 이미지 0

스위스의 스마트카드 지갑 제조업체 탕젬(Tangem)이 마셜제도의 국영 암호화폐 ‘소버린(Sovereign, SOV)’의 실물 지폐를 발행한다. 기업은 마셜제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협력업체로 참여해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탕젬은 인터넷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공정하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의 실물 지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실물 SOV는 마셜 정부가 화폐 발행을 조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진다고 밝혔다.

마셜제도의 데이빗 폴(David Paul) 장관은 “탕젬이 섬 외곽과 오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두가 SOV를 통한 거래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폐에는 블록체인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들어 있다. 탕젬은 “지폐라는 친숙함과 블록체인 기술 보안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작년 5월 처음으로 암호화폐의 실물권을 발행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액면의 1만 비트코인 실물 지폐를 생산한 바 있다.

마셜제도는 작년 2월 자체 암호화폐 소버린 발행을 공표하며 공식 화폐인 달러와 함께 유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발행 계획은 국내외에서 논란이 됐다. IMF는 같은 해 8월 소버린이 금융 통합, 외국 은행과의 관계에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마셜 정부에 소버린 발행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마셜제도의 대통령 힐다 하이네(Hilda Heine)는 소버린 프로젝트가 국가 평판을 해칠 수 있다는 비난을 받으며 불신임투표까지 갔다. 투표는 부결로 마무리된 상태다. 대통령은 소버린 발행을 “우리 국민을 위한 역사적인 일”로 평가하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BTC 현물 ETF 지난주 6705억원 순유입

[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9만4515달러, 이더리움 3259달러 부근

트럼프,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보 하인즈' 임명

댓글

3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4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학동또디

2019.01.30 09:06:33

감사~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ybk6884

2019.01.29 23:03:17

마셜제도는 자체화폐가 없이 달러를 썼는데 이거 이상한데....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wisdomlove78

2019.01.29 18:29:11

사용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즐거운하루

2019.01.29 14:29:44

실물지폐??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