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등급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인 ICO벤치(ICObench)가 제공하는 보고서는 ICO 시장이 2019년 1월 상반기 총 약 1억 6,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 1월 15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ICO 시장 내 모금된 금액은 지난해 12월 ICO 시장이 모금한 금액에 33%에 달함이 밝혀졌다. 이중 모금된 금액의 총액 절반이 한 프로젝트에 의해 이뤄졌음을 밝히기도 했다.
ICO벤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실시된 ICO 진행업체의 수는 지난해 하반기, 12월을 제외한 7달과 비슷한 수준의 수치인 150여곳에 달한다.
2019년 1월, 단일 프로젝트를 통해 ICO 기간 동안 투자자로부터 모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4억 달러이며, 보고서에 따르면 ICO를 진행한 업체 5곳 중 3곳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음이 밝혀졌다.
ICO벤츠 보고서는 또한 ICO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업체 수가 1월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ICO 시장이 인기를 다소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 모금액에 있어 캐나다는 이번 달 상반기, 8,000만 달러의 총합으로 국가 중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프로젝트 수에 있어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