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의 관계자가 과잉 규제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전략혁신부 미하일 비드야킨(Mikhail Vidyakin) 수석은 암호화폐 산업 규제 권한을 가진 기관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중앙은행, 재무부, 국가보안위원회 등 최소 3개 기관이 암호화폐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은행가는 산업 개발을 돕기 위해 규제기관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더 나은 암호화폐 정의를 수립하고 분명한 규제 프레임워크 갖춰야 한다며 시장을 지원하는 규제안을 촉구했다. 또한 은행들이 핀테크 부문과 교류하는 데 열려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작년 9월 우크라이나 의회는 암호화폐 관련 개인과 법인에 5% 과세를 부과하는 법률 초안을 냈다. 초안은 암호화폐 소득 세율을 2024년 1월 1일까지 18%로 인상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제개발무역부는 암호화폐 거래 합법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