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코드캡닷컴이 가장 개발 작업이 활발히 진행한 암호화폐 10종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어거(REP), 제로엑스(ZRX)가 개발 업데이트 빈도가 높은 암호화폐로 1, 2, 3위 자리에 올랐다.
가장 높은 일일 거래량을 가진 비트코인은 개발 측면에서 52위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최대 시총 암호화폐로 일부 국가의 법정화폐보다 높은 유동성을 가진다.
카르다노는 현재 시총 11위 암호화폐로 하루 거래량은 1,300만 달러 상당이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21분 기준 전날보다 2.91% 상승한 0.042달러(한화 약 4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이더리움(ETH)은 4위에 올랐다. 이어 리스크(LSK), 스테이터스(SNT), 트론(TRX), 코모도(KMD), 스카이코인(SKY), 웨이브(WAVES) 순으로 개발 측면에서 진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위는 업데이트 실행 빈도를 평가 기준으로 했다. 카르다노는 약 4만5,000건의 업데이트를 실행하며 2위인 어거보다 2배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하지만 실행 빈도로 작업 수준을 확인할 수 없어 모든 실행을 유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 전체 파일에 대한 변경은 업데이트 1회 실행으로 간주되나, 개별 파일에 대한 변경은 여러 차례로 기록되기도 한다.
또한 개발 작업이 대부분 단일 저장소에서 실행되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 모네로, 지캐시의 업데이트는 여러 저장소에 걸쳐 진행되고 있어 코인코드캡 조사에는 핵심적인 개발 부분만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