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중국 전자정보 산업개발 연구소(CCID)가 선정한 제 6차 암호화폐 프로젝트 순위가 발표됐다.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10월 암호화폐 랭킹에서 이오스가 1위, 이더리움이 2위, 비트쉐어가 3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8월 10위, 9월 16위에서 19위로 떨어졌다. 31위였던 비트코인캐시는 28위로 올랐으며, NEM이 33위에 자리했다.
기관은 중국 소프트웨어 테스팅센터(CSTC)와 협력해 기본 기술, 활용성, 창의성 세 부문으로 나눠 33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평가했다.
CCID는 올해 5월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 순위를 발표하며, 순위 선정의 목적이 "글로벌 퍼블릭 체인 기술의 개발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오스와 이더리움은 6월 이후 꾸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CID는 "전 세계 디앱 개발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블록체인이다. 이오스는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특별히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이오스, 비트쉐어, 스팀, 이더리움, Gx체인이, 활용성 부문에서는 이더리움, 네오, 네뷸러스, 퀀텀, 대시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창의성 부문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눌스, 카르다노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전 순위와 비교해 기술 혁신을 보인 퍼블릭 체인으로는 리플, 눌스, 아이오타, 네뷸러스, 비트코인캐시가 꼽혔다.
기관은 개발 툴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APIs, SDKs, RPCs, 스마트 컨트랙트, 기타 개발 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