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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 암호화폐 스타트업 지원 '실버게이트 은행', 뉴욕 증시 '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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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11.23 (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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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금융기업 실버게이트 캐피탈이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암호화폐 기업들을 지원해온 '실버게이트 은행'의 모기업이다.

21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서 암호화폐 산업과 은행의 관계를 상세히 기술했다.

실버게이트는 16일 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은행을 ‘혁신을 위한 뱅킹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483개 암호화폐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30일부터 114개 기업 고객이 증가하며 323% 성장했다.

실버게이트는 “자금의 약 88%가 암호화폐 업체의 무이자 예금에서 발생한다”며 올해 3분기 1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자금은 이자가 발생하는 타 은행과 증권사에 투자되며, 리스크 조정 수익을 제공하는 대출에도 활용한다고 알려졌다.

은행의 주요 고객은 암호화폐 거래소(7억9,300만 달러)이며, 기관 투자자·헤지 펀드·벤처 펀드(5억7,300만 달러), 프로토콜 개발사·채굴업체(2억2,700만 달러) 또한 지원하고 있다.

은행은 티커 심볼 ‘SI’로 뉴욕 증시(NYSE) 상장을 신청했다. 기업은 자금을 자체 성장과 장기채무상환, 선행 취득, 기타 성장 프로그램 등, 일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실버게이트 은행은 규제 불확실성 리스크로 주류 금융업체가 꺼려하던 암호화폐 기업과의 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2014년 첫 암호화폐 산업 고객 디지털커런시그룹을 시작으로, 팍소스, 제미니, 크라켄와 같은 대형 암호화폐 기업 고객과도 거래 중이다.

작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고객 간 법정화폐 이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 솔루션 '실버게이트 거래소 네트워크(SEN)'를 개발하기도 했다.

기업은 암호화폐 금융 인프라와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300~4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 사업 전략과 방향을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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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20.02.02 18:37:42

실버게이트 은행이 혁신을 위한 뱅킹 플랫폼으로 소개한 바와 같이 처음에는 고전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형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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