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인도 지사가 분장원장 네트워크 파일럿을 진행하기 위해 핀테크 업체 모네타고(MonetaGo)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SWIFT 인도 지사는 SWIFT와 HDFC 은행, 인도 은행을 비롯한 주요 국제 은행이 설립한 협력업체로 자국 시장 인프라, 은행, 기업에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네타고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 프로그램은 표준 SWIFT 금융 메시징 기능으로 통합된다.
은행들은 공공 분산원장 네트워크를 이용해 산업 수준에 맞는 거버넌스,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고,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효율과 보안을 개선하게 된다.
SWIFT 인도 지사의 CEO 키란 셰티(Kiran Shetty)는 "SWIFT는 거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모네타고는 이중 금융 문제 해결 및 e청구서 진위 확인을 위한 사기 방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청구서는 700달러 이상의 상품이 이동할 경우 전자 방식으로 생성된다.
지난 3월 SWIFT는 34개 은행의 국경 간 지급 조정을 위해 블록체인 ‘개념 검증’ 실험을 진행했다.
모네타고의 CEO 제스 슈나르(Jesse Chenard)는 “인도는 정책 및 기술 혁신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상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대형 기관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담팀을 설립한다고 전한 바 있으며, 9월에는 유니온 캐비넷(Union Cabinet)이 대형 은행들의 분산원장기술 연구 양해각서를 승인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