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리트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선언한 KB국민은행이 향후 자사 사업에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을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7일 디스트리트와 블록크래프터스가 공동주최한 ‘더컨퍼런스 2020(THE CONFERENCE 2020)’에서 조진석 KB국민은행 아이티(IT)기술혁신센터 센터장은 ‘금융권이 바라보는 디지털자산과 디파이’ 세션 발표에서 “신뢰가 부족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도권에 있는 기존 전통 금융권이 뒤에서 커버한다면 디파이의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조 센터장은 제시하며 “은행과 디파이의 결합을 상상했을 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민은행이 진행하는 KODA 사업에 향후 해시드가 연결고리가 돼 디파이 서비스가 연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종합관리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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