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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융기업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씨트레이드(VCTRADE)'…일반 등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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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7.18 (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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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운영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일본에서 문을 연다.

17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비씨트레이드(VCTRADE)'를 공식 오픈했다.

SBI홀딩스는 단독 투자 자회사인 SBI버추얼커런시(Virtual Currencies)를 통해 거래소를 운영 관리한다. 현재 신규 등록이 진행 중이며, 20세 이상 70세 미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개인 투자자 등록만 받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 투자자 서비스 도입은 검토 중이다.

SBI홀딩스는 2016년 10월 처음으로 내부 암호화폐 거래소 출시 의사를 밝혔다. 당시 주요 금융업체가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인 드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기업은 "암호화폐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도 상당히 활발하고 언론도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해당 거래소는 올해 초 금융청(FSA) 등록과 라이선스 획득을 마무리했으나, 1월 발생한 코인체크 해킹 사건으로 자체적 보안 강화를 결정하며 몇 달 간 출시를 연기했다.

당시 SBI버추얼커런시는 비트플라어이(BitFlyer), GMO코인 등과 함께 자율 규제 기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를 출범하며,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힘썼다.

지난달에는 알파 단계에 사전 등록한 이용자 2만명에게만 제한적으로 거래소를 개방하며, 리플의 자체 토큰 XRP를 지원했다. SBI홀딩스는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위해 리플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SBI리플아시아(SBI Ripple Asia)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비씨트레이드는 몇 주 안에 비트코인캐시(BCH/JPY)와 비트코인(BTC/JYP) 거래를 추가해 총 암호화폐 3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SBI홀딩스는 작년 CB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술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언급됐다. 2012년부터 5년 동안 크라켄, 리플, R3 등 총 8개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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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bit

2019.12.01 11:27:40

일본은 은행그룹이 암호화폐거래소를 겸업하는 것도 허용하나 보군요. 바랍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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