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이번주 호주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는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소식과 함께 세계적인 시세확장 의사를 증명했다.
후오비는 싱가폴 본사를 벗어나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시세를 확장하고 있다.
호주의 후오비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의 암호화폐와 호주 달러의 거래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주 후오비 거래소 CEO인 아드리안 해리슨(Adrian Harrison)은 "호주 투자자들의 관심사를 유심히 파악해왔다"며 이들을 "매우 신중하고 섬세한" 투자자들이라 표현했다. 이어 "이는 안전한 시장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호주 규제당국과도 잘 매치된다"고 전했다.
호주 정부는 안전한 암호화폐 시장 설립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국 중 하나이다. 지난 4월,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자금세탁 및 금융테러 방지' 신규 법안 시행을 발표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